안녕하세요, 박사님.
전 암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교감신경차단술을 병원에서 시술받을지에 대해서 저의 지식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렇게 박사님께 여쭙니다.
저희 어머니의 상황을 말씀드리면, 3여 년전에 위암으로 인해 위를 거의 절제하시고 1년 동안 생활하시다가 복강 등에 전이되셨다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대장이 막혀서 장루시술을 받으셨고 신장관 쪽에 문제가 생기셔서 스텐트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이제는 장요근 쪽에까지 암전이가 된 것 같습니다.
검은 병소가 보인다는 CT결과에 따라 고름집으로 생각하고 항생제를 투여했으나 차이가 없습니다.
다리 통증이 매우 심해서 걷는 것 조차 힘드십니다.그리고 발목과 발, 얼굴에 부종이 최근에 생기셨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다리 통증 완화를 위해 교감신경차단술을 권하는 것 같습니다.
제 어머니께 교감신경차단술을 시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요? 부작용은 심하지 않을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환자 보호자 올림-
p.s.: 약 일 년 전부터 박사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뉴스타트식으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상태에 맞는 특별한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