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40년생, 키 51센티, 체중78킬로일 때 소변보기 힘들고 피도 조금씩 섞여 나오고 자주 자주 매려워서 금년 3월 종합병원에서 검진결과-방광암으로 진단-내시경 수술을 권하였으며 3~4차례 수술해야 한다고 했지만 수술을 거부하고 단식 10킬로 감량하니까 소변 보기 편해지고 거의 정상화되었는데 오른쪽 겨드랑이에 계란크기의 혹이 생겨 유방쪽으로 부어올라서 금년 7월초에 병원에 진단결과, 유방암으로 원발성이며 방광과는 무관하다고하면서 우선 항암치료부터하여 3차 항암을 10월 20일에 맞았습니다. 1차, 2차 항암치료과정에서 겨드랑이의 몽오리는 거의 사그라들어서 없어지고 뿌리만 조금 만져지며 이 단계에서 수술하자는 것을 저는 항암을 6차까지 다 끝내고 수술하자고 건의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항암치료과정에서 잘 먹어야한다기에 고기 먹고 잘 먹어니까 체중이 70킬로로 증가되었습니다.
4차 항암주사를 맞아야할 단계인데 이상구 박사님의 7일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더 이상 항암치료를 중단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몸이 회복되기 전에 잠복상태의 암세포들이 들고 일어나면 어떻게하나 두렵기도 합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문의합니다. 2차 항암치료 중에 대상포진이 와서 한차례 겪으면서 40여일을 고생하였고 앞으로 항암주사를 계속하게되면 또 다시 대상포진이 올까 두렵습니다. 너무나 혹독한 항암제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박사님의 프로그램으로 암을 이겨내고 싶은데 지금단계에서 수술과 항암제치료를 포기하고 박사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자는 저의 결심이 잘 선택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