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상구 박사님
저는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제가 일병 시절부터 어머니께서 유방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건국대학교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이후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
총 두차례에 걸쳐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어머니께서 도저히 견디지를 못 하셔서 중단을 했습니다. 그 이후 자연치료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현재까지도 자연치료를 하고 계십니다.
항암치료를 끝냈을 당시만 해도 혹이 거의 없어졌었는데 현재는 다시 혹이 커졌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낸 유방암 증세로 비추어 봤을 때 어머니께서 4기정도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레싱을 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선 1, 2개월정도밖에 안 남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 그 말에 전혀 동의를 하진 않지만 그런 실정입니다.
현재 어머니는 굉장히 마르셨고 전위까지 된 상황입니다. 유방암이 생긴 반대쪽 다리는 많이 부었습니다. 가끔 어머니께서 숨이 가쁘시다고 하시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현재 어머니의 증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치료를 하긴 하지만 전문의가 없다보니 뭔가 하루 하루 식단과 생활이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매끼마다 잡곡밥과 발아생식품(현미)를 드십니다.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 여전히 불규칙하다는 것입니다. 물도 잘 안 드시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머니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전 단지 현재로써 가장 충실히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뿐입니다. 현재도 겨우 휴가를 나와 어머니를 도와드리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은 너무 숨이 차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