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구박사님..
밑에 파도소리님 글의...주인공아이의...친부입니다...
네~ 참..어처구니 없는일이...저희 아이에게..일어나고 말았네요..
하지만..희망은 잃지않습니다....모쪼록...제가 박사님께..여쭙고싶은건
지금 저희 아이가...서울대학병원 격리병동에...입원해있는데..어제오전에
주치의께서.....저희.아이의...신장을 덮고있는..암세포가 너무커서..항암치료를 우선하고
크기를 ..줄인다음....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한다고합니다....항암치료를.몇차례 해야하는지를
명확히...말씀은 없으시고.....저희가..거부할수있는....그런권한이....없다는거에..답답한심정입니다.
여러~목사님.장로님 더불어..많은 집사님들께서도....항암치료는..하지말라고..말씀하셨는데
지금...이러지도 저러지도...아니...항암치료를 할수밖에 없는....설정을...주치의께선..내놓고
계십니다...저희가 거부하면..수술자체가 안된다 말씀하시는데....참..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아니..어제 조직검사를 했습니다...조직검사 하나만으로...아이가 지금..많이 혼미합니다.
그런데...지금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시간부터...2시간후면...뼈조직검사를 하고...5시간후면.
비로소...항암제 치료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참 두렵습니다...!!!
병원이란 곳은 항상...이런 글귀가 많습니다.....항상 의사를..신뢰하고..서로상담하며 의사의
지시대로...잘이행하라고...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아니..선택할수밖에 없는..주치의의
결정에...동의하는게....잘하는건지.....저의....아내와...충분히 상의후...끄끝내...해답을 찾지못해
박사님께.....여쭤봅니다.....
바쁘실텐데...박사님의.....말씀 한말씀이....참.간절히 ~ 기다려지는...이 새벽에...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