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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0 03:48

박사님

조회 수 50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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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용서에 관한 뜻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예시를 하나 들자면

누군가 내 밟을 밟은 상황에서 상처를 받았지만, 나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용서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그것을 재미삼아, 용서한 사람을 만만히 보고


계속해서 발을 밟으려고 합니다. 그것이 죄인지도 모르고, 아니면 알면서 일부러 그사람을 괴롭히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상황에서 계속 발을 밟히고 있는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아니면 도망가서 나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저는 항상 예수님 말씀이 의문이었습니다


원수가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도 내주라는 것이 희생자에게 고통을 주는 이상하신 분이라고 생각이들었거든요


가해자에 대해서는 관대한데, 희생자에 대해서는 너무나 엄격하고

계속 당하고 있어라..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감당할 수 없는 고통에서는 그사람이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고,

내 자신의 감정을 필요하다면 분노로, 표현하고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 아닙니까?


무조건적인 침묵이나 분노의 감정을 부인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요..?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기분이 다 나쁘다고 상대를 배려안하고 분노하는 기질도 당연히 건강에 좋지않지만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척 감정 표현 안하는 것은 화병이 생기고 더 좋지 않다고 생각이되는데,


박사님 강의나 예수님 말씀은 분노라는 감정을 너무나 않좋게 보는 것 같아서요..

희노애락 전부 하나님이 창조하신 감정 아닌가요?



  • profile
    이상구 2016.01.15 09:03
    님께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셨습니다.

    "원수가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도 내주라는 것이
    희생자에게 고통을 주는 이상하신 분이라고 생각이들었거든요

    가해자에 대해서는 관대한데, 희생자에 대해서는 너무나 엄격하고
    계속 당하고 있어라..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님께서 하나님에 대하여 위의 말씀에 나타난 것처럼 오해하시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모든 명령은 약속이라는
    놀라운 진리를 알지 못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조건적 사랑'을 받아드려 죄인이 되면
    절대로 원수가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도 내주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인간에게 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약속일 수밖에 없지요.
    일주일밖에 안된 아기에게 엄마가 "아가야 젖먹어!"라고 명령하는 것은
    분명히 내가 너에게 내 젖을 먹여주겠다라는 약속인 것처럼요.

    우리 죄인들이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을 냐려받기를 하면
    하나님처럼 그렇게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을 되게 하여주셔서
    사랑으로 원수를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겠다는 약속이지요.

    무조건적 사랑의 하나님은 섬기시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절대로 명령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앞으로
    " 희생자에 대해서는 너무나 엄격하고"
    하나님을 엄격하신 분으로 생각하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는 분이 엄격하실 리가 없으시지요.
    하나님의 품성을 올바로 깨달으실 필요가 절실합니다.
    뉴스타트 성경교실로 들어가셔서 열심히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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