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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들 항생제문의에 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뉴스타트한다고 해서 무조건 현대의학을 무시하지는 안습니다.
주위에서 급할 때 병원시기를 놓쳐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그동안 큰애 천식발작 있을때 마다 기관지확장제 및 기타 응급약을 이용했습니다.
애가 심하게 토해서 탈수상태일때는 쇼크를 우려해 수액도 이용하는 등 급할때
적절하게 병원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도 느낍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드린 요지는.....항생제부분이었습니다. 항생제를 써야할 필요
성을 느꼈기 때문에 처방을 받은 것인데, 문제는 항생제의 복용 방법과 그 시기에
대한 의사로써의 고견을 여쭌 것 입니다.
정말, 상태가 호전되었는데도 뿌리뽑기위해 끝까지 먹이는 것인지(독종의 내성균
땜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아님, 적절하게 이용하고 아이 상태가 호전되면
중지하는게 옳은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희 큰 애는 백신 및 기타 약에 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애라 더 그렇습니다.
약 자체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서 사실 한약 먹일때도 신중한
편입니다.
무조건 세상 의사의 말에 순종(?)하며 어쩔 수 없이 먹이는 항생제로 애의 몸의
자연 면역력을 해치고 싶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안먹이면 먹이나 마나가 된다면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 그렇
습니다.

이 세상은  아이가 아픈데 병원에 안데려가 잘못되면 부모가 감옥에 가는 세상
입니다. 적절히 이용하는데도 주위에서  애를 잡는 그런 애미로 봅니다.
저의 경험상 예전에 제가 아플 때도 보면 목숨에 위험이 없는 한 끝까지 가야
낫더라구요. 그걸 아이한테 적용시킬 순 없지만 끝내는 결국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엄마의 신념도 방치로 오해되는 세상이 되버려 참 아이
키우기 힘듭니다. 현대의학은 한 번 의지하면 계속 끌려가는대도 말입니다.

어제밤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과연 현대의학을 신뢰하지 못하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믿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순간 순간의
지혜주심을 바랄뿐입니다.
항생제 부분에 대한 박사님의 고견 부탁드릴께요.
바쁘신데 거듭 죄송합니다. ^^
  • profile
    이상구 2013.12.02 01:30
    의사로서, 환자를 개인적으로 책임지고 치료하고 있는 의사일지라도 확실하게 객관성이 있는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또 게시판의 글로서 그런 의견을 제시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의사가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일지라도
    진정한 기도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확신을 얻으실 수는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에게 물어볼 것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만 대답하실 수 있는 부분을 인간에게 의지하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무리 믿음이 좋다(?)는 의사일지라도 인간일 뿐입니다.
    하나님께 환자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거시면 ---- 우상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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