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에 가입한 카페에서 어느분이 이곳을 추천 해주어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엔돌핀 신드롬을 일으키신 박사님께 질문을 드리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절망에빠진 저희가족에게 부디 희망의 끈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제 딸아이는 2000년 2월20일에 태어났습니다(여 쌍둥이 첫째)
2006년 뇌종양(소뇌 악성 상의세포종)진단으로 2006년 8월 종양제거수술(mri상 완전제거)과 30회의 방사치료 4차항암치료를 마쳤습니다.
이후 3,6개월 주기로 검사결과 2009년 8월까지 mri,pet검사결과 아무이상이없다가,2010년 2월 두통호소로 내원결과 대뇌부위에 7Cm의 종양이 발견되어 응급으로 수술하였습니다.완전제거가 안되 3주뒤 2차수술(95%가량 제거),1주뒤 수두증때문에 복강수술 합,한달사이에 4번의 전신마취와 4번의 수술 꿈찍하기만 합니다.
3주후 방사선치료,항암치료를 하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뇌종양 재발은 예후가 좋지않고 방사선 치료와,항암치료도 효과가 미지수라 하여 너무 망설여집니다.
효과도 미비한데 어란제딸에게 또다시 고통을 주기에는 너무 가혹한것만 같습니다.
지난수술과 방사치료로 머리뒤에는 수술흉터와,머리카락이 자라지않고,
이번수술로 머리위쪽에마져 큰 수술자국,머리뒤에는 관을 삽입하여...........
어찌 이런 상태에서 다시 방사선,항암치료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평소 같으면 적극 치료를 권하던데 이마저 약하니 다시 종양 재발이 빨리 될것 같은 느낌만 들 뿐입니다.
수술 휴유증으로인한 항상제 투여가 3월31일까지고 4월 초경 방사선 치료를 해야 되는데 선뜻 결정이 되지 않습니다.
치료를 감행하여 좀더 연장을 하여야 하나,아니면 삶의 질을 높여야 하나 갈등이 생깁니다.성인이면 본인의 뜻을 존중해야되나 아직 어린애라.......
박사님 어떻케 해야될지 가르켜주십시요?
그렇습니다. 항암치료는 암세포만 일시적으로 죽여주는 역할만 하고 원인은 제거해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직후에는 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점점 더 악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암 완자던지 이것을 깨달아야 하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암세포는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누구의 몸에서나 매일 생기는 것인줄을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로 암세포를 죽였다고 하지만 항암치료가 끝나는 즉시 또 새로운 암세포는 생깁니다.
환자본인의 면역력이 회복하여 스스로 암세포를 옛날 건강했던 때처럼 죽일 수 있게 될 때에 비로소 암은 완치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다시 생기는 암세포도 스스로 죽일 수도 있게 되구요.
하여튼 따님은 아직도 어리니 아빠가 이 뉴스타트를 공부하시어 확신을 가지시고 시작해보셔야 합니다. 하나님께는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부디, 동영상 강의를 첫강의부터 잘 보시고 확신을 가지시고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항암치료는 아무 것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수명을 몇개월 정도 연장시키자는 입장에 불과한 것입니다.
부디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용기와 확신을 주실 것입니다.
뉴스타트로, 하나님의 생명의 광선, 치료하는 광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