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주님의 은혜로 심신이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올 2월에 대학을 졸업한 한 제자가 취업시험을 앞두고 약 10일정도를 밤을 세워 공부를 하고 나더니 오른쪽 얼굴에 마비증세가 왔답니다.
그래서 지금 약 2달째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데요... 호전이 되지 않아서요.
이 청년은 특별히 제가 기도해오고 있던 제자였고 그래서 최근에는 성경 공부도 시작하던 차에 이렇게 아프게 되어서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위로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이런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죽여서 치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바이러스의 감염은 젊은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회복되면 바이러스들이 다시 숨어버리기 때문에 신경에 생긴 염증은 회복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나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 특별한 원인이 있다면 입원해서 검사를 할 필요가 있겠지만
벌써 2개월 동안 입원해 있어도 아무런 특별한 원인, 예를 들면 뇌종양 같은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더 이상 입원해 있다는 것은 좀---
상세한 상황은 제가 잘 모르지만, 혹시 환자가 지금 너무 정신적인 공포와 다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면역력의 회복이 늦어져서 아직도 바이러스를 죽일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검사상 별다른 것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오히려 퇴원해서 뉴스타트를 하는 편이 훨씬 면역력회복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저의 추측입니다만 뉴스타트를 잘 하면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