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39세 남자이고, 현재 간경화가 7년 이상 진행된 만성간경화환자입니다.
최근 당뇨와 복수 등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병원에서 간이식 대기자로 등록된 상황입니다. 며칠전에 복수를 2리터나 빼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정말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셔서 박사님의 뉴스타트 웹페이지를 접하고 mp3를 다운받아 반복해서 들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치유의 생명파를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으로서도 30년 넘게 살아왔지만, 박사님 강의에 하신 말처럼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신앙생활을 해와서 하나님의 생명에너지를 받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너무 아쉽지만, 박사님께 현재 제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여쭤보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다름 아니라, 현재 제가 간경화 진행을 막기위해 진행중인 모든 약 들(라미부딘,헵세라, 아로민, 알닥톤(이뇨제)), 혈당강하제 등을 끊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이 약들을 복용하면서 뉴스타트를 해야 하나요?
당장 끊겠다고 하니, 와이프의 반대가 심합니다. 박사님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늘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우선 약을 드시면서 뉴스타트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약은, 모든 상황이 안정되어가는 것이 확인이 되면서 서서히 줄이다가 마침내 끊어버릴 수 있게 됩니다.
꼭 희망을 가지시기바랍니다.
간세포는 충분히 재생이 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