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뉴스타트를 집에서 실천하고 있는 40세 직장인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자꾸 간이식을 권하고, 더이상 주기적 검사나 진료를 추천하지 않네요
오늘 면담하길 얘기하길 비장이 너무 커져 혈소판이 너무 적고, 자가출혈이나 복막염 등으로 1년 생존이 불명확하다고 하네요.
저는 자꾸 복수가 차오르니 간이식을 하자는 와이프에게 뉴스타트를 할 수 있는 6개월의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만, 의사선생님 얘기가 또 제의지를 약하게 합니다.
믿음이 제일 중요한 것은 알지만, 현재 제가하고 있는게 뉴스타트가 올바른 방식인지 의문이 듭니다.
온전히 채식으로 바꾸고 어육류 및 우유 등을 일절 안먹고 있는데, 혹 현재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간내 알부민 합성이 안되 복수가 차는 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합병증으로 당뇨가 생겨서 식단을 간호사에게 검토 받는데, 어육류 섭취를 전혀 안해도 복수가 늘 수 있다고 하더군요.
콩과 두부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고 알고 있는데, 단백질 부족이 문제일까요?
그리고,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온전히 뉴스타트에 집중해야 할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뉴스타트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은 저만의 욕심일까요? 제자신에게 물어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혹 조언을 얻을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질문내용을 보면, 확신의 결여가 보입니다.
방법은 아무리 정확할지라도 확신이 없으면 뉴스타트는 무산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1년 생존을 논하고 있는 형편인데 직장생활 여부를 걱정하시고 계시다는 자체가 좀 이하하기 힙듭니다.
전력투구를 하셔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기도하세요!
하나님께 맡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