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49세 되는 가정주부로 7년 만에하는 건강 검진에서 유방암1기로 진단받고 서울에서 수술받고 치료방법으로 3주후 33번의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수용체 양성으로 인해 타목시펜을 5년간 복용 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약복용에 대한 간호사의 설명으로는 부작용이 만만치가 않던데 재발 방지 차원에서 꼭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유방암 재발을 막자고 극히 드물지만 자궁내막암까지 우려 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인터넷에 올라오느 이 약을 꼭 먹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유방암 진료와 함께 산부인과 진료도 6게월에 한번씩 받으라고 합니다 앞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고 지금은 종교가 없지만 믿음도 가지려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박사님 조언 부탁 드립니다
타목시펜으로 유방암이 치유되지는 않습니다. 유방암 환자들 중에 그들의 암세포들이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잘 자라는 암세포, 곧 암세포의 표면에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항암치료 후에 재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타목시펜을 복용하게 합니다.
타목시펜은 혹시 치료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들이 환자자신의 난소에서 생산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못하도록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입니다.
결국 여성환자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을 차단해버리는 약입니다.
그 부작용에 대하여는 이미 아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자궁암, 백내장, 혈액응고의 이상, 조기 갱년기 증세, 우울증, 유전자 손상으로 암발생확률의 증가, 특히 암억제 단백질을 생산하여 세포들로 하여금 암세포로 변하지 않도록 하는 P53 유전자를 무력화시키어 다른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등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시키는 요소는 여성호르몬 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전반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몸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발암물질이나 몸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가 암 발생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지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암 발생의 원인요소는 역시 면역력의 약화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몸에서는 암세포들이 생기지만 매일 면역력으로 암세포를 죽이면서 살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암환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암환자가 되었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화되어 매일 생기고 있었던 암세포들을 더 이상 스스로 죽이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암 치유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어느 여성이던지 암과 싸워서 재발 되지 않게 하는 면역력 강화입니다. 아무리 수용체를 차단하였다 하여도 매일 생기고 있는 암세포를 타목시펜으로 죽일 수도 없습니다.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몸 전체가 건강해져야 합니다. 이러한 여성의 전반적 건강향상을 위하여 정상적인 양의 여성호르몬은 꼭 필요합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할 경우에는 여성의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갱년기 장애을 비롯하여 골다공증, 치매 등에 여성호르몬 부족이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타목시펜은 여성호르몬의 부족현상을 일킵니다. 그러므로 면역력 향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있는 암세포를 가지신 유방암 환자들은 주로 여성호르몬 생산이 과잉이었을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민이나 여러 가지 생활습관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유의 길은 역시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향상시키시고 스트레스의 문제를 신앙으로 잘 다스리시면 여성호르몬의 생산도 정상화되고 면역력도 강화시키는 길입니다.
타목시펜복용으로 재발율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암은 수용체가 있는 유방암뿐입니다. 최근의 연구 논문에 놀라운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타목시펜을 5년간 복용하였을 경우에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암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은 무려 440%가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유방암은 수용체가 있는 유방암보다도 더 악성이며, 치료도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아래주소를 찾아보시면 자세히 연구 논문을 요약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두려움을 이기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target=_blank>http://www.fhcrc.org/about/ne/news/2009/08/25/tamoxifen.html
Christopher Li, MD, Ph D. Cancer Research Aug. 25, 2009
Long-term tamoxifen use increases the risk of an aggressive, difficult to treat type of second breast 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