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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안녕하세요.

125기 참여를 하루 앞두고 사정이 있어 2월로 참여를 연기한 120기 참여자 김미영님 남편되는... 좀 답변이 급해서 그러니 양해바랍니다.

지난 12월28일 질문이후 1월3일 피검사와 1월8일 CT 검사를 해보니 CA125 1800으로 올랐으며 CT상 소견도 간,비장등 예상했던 전이 소견등이 나왔으며 항암을 좀 빨리 진행해 보자는 말씀이 있었으나 뉴스타트 일정뒤로 해서 1월31일로 일정만 잡고 왔습니다. 그후 아내는 열심히 영적인 무장과 불가마에 다니며 온열등을 추가하며 열심히... 1월28일 삼육재활에서 컨디션이 좋아  초음파로 확인해 보니 복수도 전에 보다 줄었고 초음파상이지만 전에보다 더 커지지는 않았다고... 너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부터 통증이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소화가 안되고 채기가 있는가 했는데 29,30일 복부통증으로 밤에 밤을 못 자고 CT 본후에 통증과 37.5도 열이 동반(현재는 정상) 오른쪽에 먼가 느껴지던 것이 초음파검사 후에 왼쪽에서 느껴지며 통증이 심해졌다고 하네요. 어제는  T임파구의 활동이 시작되어 그렇다고 서로 얘기도 나누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주님께 맡기자고 했는데... 또 밤세 통증으로 잠을  못 잦다고 해서...통증 치료를 병행해야 할지...? 통증이 동반되니 사실 항암의 유혹도 심하게 다가오고... 참 어찌해야 할까요?  2월13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뉴스타트' 참여도 계획했는데... ^^ 박사님 어찌된 증상인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PS: 복부에 느껴졌던 것이 가스인 것 같으며 가스에 의한 통증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나봅니다. 31일 오늘 삼성병원에 예약이 되어있고 아직은 입원확인 전화가 없었습니다. 박사님 답변을 먼저 접하고 싶은데..전화로라도 부탁드립나다.(HP:019-654-5435)

 

 

  • profile
    이상구 2013.11.07 01:25
    T-세포가 활동하기 시작해서 통증이 생긴다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통증의 원인이 가스인지 전이 때문인지는 반드시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불가마나 온열치료는 여기 뉴스타트에서는 전혀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심한 고체온 치료는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이를 촉진시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암환자에게는 충분한 수면이 항상 우선적으로 중요합나다.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진통이 잘 되지 않으면
    수면을 위하여 진통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확히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가는 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그동안 무수히 많이 해오셨습니다.
    지금 전이가 통증의 원인이라면,
    그리고 만약 항암을 하시게 된다면 통증이 약화될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확실한 영적인 각오만이, 주님의 손길만이 희망입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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