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박사님...
제 처는 작년 3월에 유방암 2기말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현재는 세살배기 딸아이와 함께 셋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1회(10년 4월)했구요...
수술 후 타목시펜 처방을 5년간 받았구요...처가 복용 후 속이 매스껍다고 호소를 조금 하더니, 6~7개월 전 부터 복용을 않고 있었어요
유방암 환자가 정상적으로 임신을 하였을 경우 괜찮을지요?
물론, 유방암 환자이기 때문에 임신을 할 경우 여성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재발의 위험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는 올해 나이가 35살이구요, 요즘은 몸 상태가 너무 좋다며 임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애기를 하나 더 키운다는 것이 좋지만,
그것보다는 처의 건강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너무나 조심스럽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박사님의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1. 유방암 환자가 임신을 하였을 경우 재발할 가능성과 그 인과관계
2. 임신 중이나 출산 후 건강관리(주기적 병원검사/모유수유 등)에 관한 조언
3. 임신 중 아브노바(미슬토 요법) 투여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암에 걸렸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아내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로도 유전자에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변질되고 손상된 유전자들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임신하시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질문의 내용, 특히 미슬토요법에 대하여 문의하시는 것을 보면
아직도 뉴스타트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뉴스타트가 잘 되어야만 유전자들의 회복이 잘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부터 철저한 뉴스타트를 잘 하셔서
유전자의 회복을 이루시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트로 면역력도 완전히 회복하시고
여성호르몬의 불균형도 회복하신 후에라야
다시는 암이 제발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