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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님,

최근에 KBS1 여성공감에 출연하셔서 강의 해 주신 것 잘 보았습니다.

공중파에서 뵈니 또 색다르더라구요^^

이번에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해 주셨는데요,

지금껏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다이어트에 대한 어떠한 해답보다도 명쾌했습니다.

뉴스타트의 기본 정신인 인간성 회복이 다이어트에도 긴밀한 연관이 있음을

설명하시는 것을 보고, 많은 대중들이 뉴스타트의 삶을 쉽게 접하게 될 수 있을 것만 같아 기뻤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의 강의가 흥미있게 다가오는 요인 중 하나가 인과관계를 차근히

설명해 주시고 그다음 해답을 제시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 또한 왜 비만이 초래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알기쉽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강의를 보다 궁금한 것이 하나 생겼습니다.

저는 비만과는 반대로 살이 잘 찌지 않는데요 그 메커니즘을 알고싶습니다.

지방이 많지 않은데도 랩틴이 과잉생산되기 때문에 그런가요?^^; 이것저것

생각은 해보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저희 가족이나 친척분들도 대체로 그런데, 살이 잘 찌지 않는것에 대해서

'체질'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뉴스타트를 알고 나서 부터  그저 체질이라고만 치부하지 않게되었습니다.

항상 사랑의 근원과 소통하고 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쪽을 선택하며 살아갈때

나의 유전자는 회복되고 내 모든것은 정상을 유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무튼 저의 질문은 왜 살이 잘 찌지 않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입니다.

항상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오늘도 생기 많이 받는 하루 되세용!!

  • profile
    이상구 2013.11.07 01:17
    저 자신도 50대 중반까지도 저체중이었습니다. 지금은 마침내 정상체중이 되었습니다만,
    KBS 강의에서 보셨드시 체중과 식욕과 스트레스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어 있음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혈압의 문제도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 어떤 방법으로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고혈압이 되기도 하고
    저혈압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너무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수밖에 없는 성격일 경우에는 저혈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식욕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고 또는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저체중인 경우가 그런 경우가 아니가 싶습니다.
    아직도 저체중에 대하여서는 과체중의 경우에 비하여 과학적인 실험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정도로만 말씀드릴 수밖에는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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