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세요. 박사님과 저는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배구 선수처럼 공을 붙잡지 않고 패스를 해서 (스트레스를 붙잡지 않고 뒤끝 없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서) 그런지 건강하게 사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불편한건 50세가 되고 80세가 되어도 늙지를 않아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지를 않아) 신분을 위조하고 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머님의 황반변성 때문에 2월 13일 글을 올렸는데 박사님의 답변이 부족해 다시 한번 글을 올립니다. 황반변성이 왜 자가면역 질환인가요? 황반변성도 안구건조증처럼 유전자가 변질된 T-세포들이 눈을 공격하기 때문입니까? 그렇다면 T-세포가 눈의 어떤 부위를 공격하는 것인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간의 눈에 망막이 있습니다. 망막의 대부분은 모세혈관이 퍼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망악의 중심부위 근처에 뇌로부터 뻗어나온 시신경이 와 닫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부분들은 모세혈관 때문에 붉게 보이는데 이 시신경이 와 닿은 부분은 모세혈관이 퍼져 있지 않고 또 신경조직이 많이 있기 때문에 황색반점, 곧 '황반'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황반변성이란 이 황반의 부위에 변질이 일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변질 중에 가장 중요한 변질은 시신경들이 파괴되는 변질입니다.
이 시신경이 파괴되는 원인은 염증반응이 있습니다.
염증반응이란 T-세포를 포함한 다른 면역세포들이 조직을 공격할 때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왜 이런 염증반응이 일어나는지는 아직도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어떤 학자들은 병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만 저의 생각으로는
아주 미약한 주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감염현상이 이 염증반응의 원인이 아니라면
T-세포의 변질로 인한 자가면역현상으로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 다음 황반파괴의 원인은 노화라고 합니다.
그러나 80-90% 이상의 노인층은 황반변성이 오지 않고 또 젊은 층에서도 오는 것을 보면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생기는 질병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다음, 최근에 황반변성 환자의 유전자를 겁사해본 결과
여러 유전자들에 변질이 와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유전자들의 변질은 결국 생각과 생활습관 때문입니다.
그 다음, 항산화제나 비타민 요법이
어느정도 황반변성의 속도를 늦추어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역시 환자의 생활 속에서 충분한 건강식생활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위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에
황반변성은 생각과 생활습관의
총체적인 문제점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황반변성은 뉴스타트로 회복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뉴스타트로 자가면역성을 회복시키고
생활습관을 회복시키면
인간의 세포 속에 입력되어 있는 자연치유 프로그램이 다시 작동하여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트로 회복되신 분이 있었습니다.
황반변성에서 모세혈관의 과잉증식 현상은
유전자의 변질이나 염증반응의 결과라고 추정됩니다.
현대의학적으로 이 비정상 모세혈관을
레이져로 파괴하고 또 약물로 모세혈관 생성을 억제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증세치료일 뿐입니다.
원인을 제거하여 치유하는 길은 뉴스타트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