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는 2014년 2월에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하였습니다.
평소 아내의 철학대로 항암과 방사선은 하지 않고 광주 하나 통합병원을 다니면서 생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6개월 뒤 병원에서는 암이 재발되었다고 했고, 다시 수술-방사선-항암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이번에도 수술 항암 방사선을 모두 거부하고 채식위주의 식사와 운동, 뜸 등 자연치유의 방법으로 극복하려고 했지만 2016년에 오른쪽 눈 시신경쪽으로 침윤이 생겨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다시 찾은 안과에서는 암이 뇌로 전이되었고 왼쪽 시신경도 압박해 항암을 하지 않으면 양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될 것이고 몸 상태도 더 안 좋아질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몸무게도 많이 줄어 156센티 키에 32키로밖에 나가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에 이상구 박사님의 강의른 유투브를 통해 접하면서 아내가 뉴스타트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데 아내의 몸상태가 워낙 나빠 일정을 소화할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현재 스스로 걸을수 있는 거리는 5미터가 채 안되며,
두 눈의 시력은 거의 상실되어 깜깜한 상태이고
밤에는 두통과 불면으로 진통제와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읍니다.
특히 폐로도 전이가 됐는지 등이 곱추처럼 굽었고, 앞가슴도 새가슴처럼 불룩 튀어나온 상태이기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너무 차서 누워있기도 힘들어 쪼그려 엎드려서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태로도 뉴스타트에 참석이 가능할까요?
이런 환자들을 도와주는 분들이 그곳에 계실까요?
아니면 뉴스타트 요양원도 있는것 같던데 그곳에 들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상담부탁드립니다.
소위 자연식, 식이요법, 뜸 등에 의존하면
지극히 제한적인 한도내에서만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향상되었다가
곧 원상태로 돌아가게 되고
암은 더 전이가 되거나 악화됩니다.
면역력의 강화는 정신적,영적 차원에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 뉴스타트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정신적인 차원에서
환자들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의실에서 참가자 전원이 강의에 호응하며
희망과 치유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는 과정이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환자의 상태로는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 뉴스타트센터에서 정상적인 일정,
특히 강의을 하로에 두번 또는 세번씩을 집중하여 들으신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정신적, 영적인 치유는 없이 소위 자연치료아는 것에 매달리시다가
이런 일을 당하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마음 아픈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