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새해 더욱 많은 복 받으시어
그복이 박사님을 통해 말씀 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미치길 기도합니다.
박사님의 심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듣고 참으로 멋진 하나님을 새로이 이해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다른 성경 구절들에는 예수께서 "내가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요..." 라고 하신 것이 대부분인데 요한 복음 9:39 에는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겠지요?
방문, 또는 판단.
그래도 어떤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신다면 더욱 이해가 쉬울 거 같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중요한 부분이 되어서 좀 더 기도하면서
곧 가장 쉽고 간결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amaris (2012-01-16 05:45:22)
박사님의 성경 강의 중에 이런 내용을 얘기하셨지요?
예수님께서 베드로나 가룟 유다 같은 사람들의 죄를 지적하실 때,
그들을 꾸짖거나 벌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의 죄를 스스로 보게 함으로써
그 죄에서 회개함에 이르도록 이끄시며 도우시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아마도 요9:39에서 말하는 심판도 그런 성격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눈을 뜨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소경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어 거기서 깨우치고 돌아설 기회를 주며,
또 자신이 영적으로 장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그 장님의 상태를 벗어나고자 애통할 때
그리스도의 의로써 밝히 보게 되는 경험을 하도록 도우시는....
그런 종류의 방문, 판단, 심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암튼 하나님께서 박사님을 통해 주시는 답변
인내로 기다리겠습니다.
박사님, 홧팅!
이상구 (2012-01-17 18:05:50)
그렇습니다.!
바로 그것이 심판의 목적이요
그런 심판의 결과는 구원입니다.
amaris (2012-01-17 23:26:22)
네, 감사합니다!
결국 심판의 목적은 구원을 위한 것이라!
참으로 멋진 하나님의 품성에 감동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