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3장에 나오는 가라지 질문 드립니다. (24-30, 37-43절)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니라."
마 24:32-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질문
평소 박사님의 심판에 대한 강의 내용과 본문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적어도 이 본문만을 보면 사랑의 하나님을 느낄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석이 될까요?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보면 그럴리가 없지요!
'벌에 처하다니요?" 그럴리가 없지요,
그래서 벌주신다는 말은 원어로 구뤈하시기 위하여 방문하신다. 죄에 빠진 죄인을 죄가 많은 곳에 은혜를 더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보신다.는 뜻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님의 질문에 이런 말을 쓰셨습니다. - ""적어도 본문만을 보면"
이 말은 성경해석에는 금기입니다.
본문만을 보시면 안됩니다. 글자만 보면 절대로 시험에 드십니다.
성경은 본문만을 보는 것이 아니지요.
성경말씀은 문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모든 본문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부터 보시고
그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본문위에 먼저 칠하신 후에 보셔야 합니다.
본문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보셔야 올바른 해석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주권, 주권을 강조하는 도덕적, 권위적 한국적 설경번역은
하나님이 죄인을 엄히 때리시는 분으로 오해하도록 성경을 잘못 번역하게 하였습니다.
사단에게 속아서 번역한 것입니다.
헬라 원어를 찾아보십시요, 아무데도 엄히 때린다는 말은 없습니다.
영어번역으로는 asunder, 헬라어로는 양분한다. 분리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끝이 가까이 오면 위선적인 가라지와 참 곡식은
역경을 통과하면서 자영히 분리되게 된다는 말이고
가라지는 자기들의 위선의 길을 선택하여 결국 사망, 곧 형벌을 받아드리게 될 것을
그 가라지들이라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애통하시는 마음으로 예언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늘소망님!
더 이상 본분만으로 혼란을 겪으시지 않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아무리 "본문만을 보면 하나님이 법적으로, 권위적으로, 도덕적으로 보이실지라도
핵심은 그리스도의 품성, 곧 그분의 사랑이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본문만"이라는 말,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기록되었으되"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지요!
그러나 그 기록된 것을 "네가 어떻게 읽느냐?"
[눅10:26]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그 본문을 어떻게 앍느냐? 그리스도를, 십자가를 보고 읽느냐? 글자만 읽느냐?
이제 더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로부터 님에게 드리는 영감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이럴리가 없다!"라고 확신하시고 성령께 물어보시면
답변을 주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본문만으로 투쟁하시며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를 갈게 될까요?
그 가라지들이 하나님게 이를 갈까요?
그럴리가 없지요!
사단에게 이를 갈 것입니다.
마침내 그들은 사단이 그들을 속였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토록 오래 참아주신 그리스를 향하여 감사하며 작별인사를 하며
마침내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영 이별하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통곡하실 것입니다.
구원받은 무리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들과 최후의 이별을 나눌 것입니다.
그 후에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눈물도 닦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
사랑하는 하늘소망님!
이제 다니엘서와 계시록을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아름다운 심판의 장면이 너무나 아프지만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
예어되어 있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제가 도외드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