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작년 12월에 소화가 안 되고 오목가슴이 아파오고, 음식을 먹을 때 목이 조여오는 증상이 있어서 내과에서 혈액, 위내시경, 심전도, 복부초음파, 흉복부x-ray 검사를 했으나 모두 정상이라 하였습니다.
그 후 한방병원 내과를 몇 개월 다녔지만 별 진전은 없었고, 나중에는 뒷목통증도 생겨나서 같은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약간의 일자목이 있다며 침과 추나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증세 역시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고 뒷목에서 어깨까지의 통증, 팔다리저림, 두통 등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세같아 신경외과에서 다시 목, 어깨, 허리까지 x-ray 검사를 했으나, 아무 이상도 없다고 합니다. 진통제와 근이완제를 처방받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진통제주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혹시 근육에 문제가 생겼나하여 mri검사를 위해 척추전문병원을 찾았으나, 의사로부터 의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가 없으니 그냥 돌아가란 말만 들었습니다. mri검사도 해봤자 아무것도 안 나올거라며 거부당했습니다.
통증과 냉담한 병원의 반응에 마음이 고되시어 모든 것을 포기하시는 듯 하다가, 다시 용기를 내어 통증의학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받은 치료도 효과가 없습니다.
치료자체가 오히려 고통만 더하고 전혀 통증은 나아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모든 치료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잠이라도 좀 주무시면 다행일텐데 통증때문에 수면제와 안정제로 겨우 하루 3시간 남짓 주무십니다. 하루 20시간 이상을 통증에 시달려, 몸과 마음이 너무 피폐해지셨습니다.
현재는 통증이 극에 달해 턱과 귀까지 저리면서 밤이되면 혀도 말리는 것 같고, 눈도 안으로 당기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를 따라 근육이 일자로 당기는 듯이 아프고, 앞쪽도 똑같이 그런 증상이 있는데, 식사를 하면 마치 식도부터 내장이 꽉 조여들어서 음식물이 아주 조금씩 내려가는 듯한 느낌과 소리까지 들립니다. 또 모든 음식물이 다 내려갈 때까지 뱃속에 가스도 차고 아픕니다. 그게 다 내려가고 나면 급격한 허기가 오는 것이 식사때마다 반복됩니다.
원래 굉장히 부지런하신 분인데 지금 몸가누기도 힘들어하시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박사님, 제 어머니는 지금 어떤 병을 앓고 있는걸까요?
어머니께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계신데, 저는 너무나 무지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의사는 검사결과로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님께서는 진단할 수 있는 비정상적 검사결과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의학적으로는 진단 불가능입니다.
그러나 저는 영적인 의사이기도 합니다.
어머님의 통증은 심각한 영적인 문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의학적으로 진단 가능한 질병일지라도
영적적 질병일지라도
뉴스타트의 생명에너지로는 치유가 가능합니다.
더 상세한 질병의 원인이나 성격은 직접 만나보지 않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가슴 속에, 마음 속에 아픔이 너무 많으신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