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세요?
박사님의 강의들을 빠짐 없이 듣고
너무나 사망적으로 살아왔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뉴스타트를 오래 전부터 배우고 지키면서 살고 있다 생각했지만,
강의 내용을 주의 깊게 들을수록 뉴스타트의 8 가지를 제대로 한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음식도 깨끗하게 먹고 건전한 생각을 하며 살았다고 느꼈었는데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참지식 없이는
나머지 7 가지가 제대로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소화 기관에 문제가 많아서 그것이 오래 되다보니
간, 갑상선, 담낭, 췌장, 폐, 신장까지 약해져 있다 합니다.
지금은 사과 반쪽만 먹어도 소화를 잘 못 시키고 있어요.
배는 고픈데 뭔가 신물이 올라올것처럼 개운치가 않아서
먹는 것도 겁이 납니다.
그래서 하루 반 정도 물금식을 하고
너무나 기운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이러다 죽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다시 어제 아침에 사과 반쪽 먹고, 점심에 샐러드만 먹었는데도
여전히 소화가 잘 진행이 되질 않습니다.
박사님,
이제 하나님을 제대로 배우면서
제대로 된 뉴스타트를 하려 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박사님의 강의중에 이런 말씀이 생각 나요.
"안 되는 것도 된다고 믿으면 되는 판에
되는 걸 안된다고 믿으면 어떡합니까?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저도 부정적 생각 때문에 많이 힘들게 살아왔다는 걸 깨닫습니다.
생명파만이 저를 온전히 지배할 수 있게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에 들어가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오랫동안 인생을 허비하며 살아온 제게도
소화물질을 분비시켜 주시겠지요?
이젠 과일 반쪽도 소화가 잘 안 되니 어떻게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다시 금식을 해야 하는지(다시 금식을 할 체력이 없는것 같은데),
이대로 계속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조금씩 먹어야 할지,
절박한 상황에서 박사님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과와 샐러드가 뉴스타트의 주인공이 아니지요!
영양상태가 너무 나쁘시다면 우선 영양제로라도 기력을 차리셔야 합니다.
그러나 현미 미음이나 순두부나 오트밀 ---
감자와 채소들을 푸욱 삶은국물 등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소화가 잘 되도록 만드셔서
채소는 우선 즙으로, 사과도 우선은 즙으로 드셔서 기운부터 차라시면서
생명파를 받아가시면 반드시 회복이 시작되리라고 믿습니다.
영양제보다는 역시 하나님이 만드신 다양한 음식들이 더 좋지요.
기도하시며 힘내시고 생명의 뉴스타트를 하십시요.
하나님게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