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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08:38

신학대학에서의 공부

Ho
조회 수 190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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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박사님,

아래 진심어린 충고말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말씀에 사랑이 듬뿍 뭍어나서 정이 흠뻑 젖어 있습니다. 

무릎으로 배우는 것이란 말씀에 100%동감합니다. 생활속에서 체험하면서 기도하면서 배운다는 말씀에도, 이박사님이 신학적으로 강의를 하지 않고 영적으로 강의를 했기 때문에 제가 너무나 많은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도, 인생의 어려움을 통하여 주시는 깨달음이 수백권의 신학책보다 낫다는 진리의 말씀에도, 절대로 신앙과 신학을 혼돈하시어 동일시 하시면 안된다는 말씀에도 100%동감합니다. 이박사님 강의중에 이박사님도 신학대학가서 공부할려다 영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너무 학문적으로 해서 하시지 않으셨다는 말씀도 알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교회 문턱만 닳게 했지 진리가 없는 교회 생활을 한 근본 이유는 물론 일차적으로는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영적으로 깨달은 교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고, 또 그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알릴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명현 교수의 강의를 통해서 성경이 너무나 과학적이다는 진실을, 고신대 이상규 교수를 통해서 성경의 역사적인 진실을, 이상구박사님을 통해 성경의 과학성 및 역사성을 영적으로 연결함은 물론이려니와 성경의 진리/진실을 통해서 영적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알고싶어서 수많은 질문들을 교회 목사에게 했지만, 대부분의 목사들이 너무 상식이하의 답변밖에 할수 없는, 목사의 자질도 부족했겠지만, 성경만의 지식을 가지고 전혀 영적이지 않는, 현실에서의 과학과 현실에서의 역사와는 너무 동떨어진, 너무 동문서답적인 답변을 함에 따라 많은 실망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박사님의 강의에 그동안 미해결의 문제로만 있던 대부분의 질문들이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로 눈물샘이 없던 제가 눈물샘이 생긴 것은 물론이려니와 종종 홍수가 나서 큰일입니다. ^.^

이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올해는 저의 turning point가 되었습니다. 우연히 youtube에서 이박사님의 얼굴을 뵙고, 들어보기 시작한 강의로 거의 8개월정도 출퇴근 길 및 자기 전에 매일 3-4씩은 들어왔으니 숫자로 계산을 하면 1000개는 들은 것 같습니다. 이박사님의 강의로 오해되지 않은, 곡해되지 않은, 진실 그대로의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의 핵심과 근본을 알게되었으니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제가 그 핵심과 근본 주위로 살을 붙여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박사님 강의로 기본이 튼튼하게 무장되었으니 흔들림이 없을 것이고, 학문의 입장에서가 아닌 영적인 관점에서 배움을 연결해 볼 생각입니다. Moore college가 꽤 괜찮은 대학이니 아마 기본이 크게 흔들릴 것 같지는 않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론을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사가 되겠다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구요, 목사 자질도 안되지만, ^.^, 순전히 제가 하나님을 좀 더 알고 싶어서 하는 것 뿐입니다. 예수님의 흔적이 역력히 숨쉬는 성경이 Mathew이니 일단 한과목으로 시작을 하고 Hebrew도 가능하면 해볼 생각입니다.

이박사님에게 강의료도 드리지 못해 많이 송구스러운데, 추후 강의료도 드릴 날이 있겠지만, 그 전에 제가 학교에서 느낀게 있다면 share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공부하면 이박사님에게 염려는 되지않겠는지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1994년부터 Internet 및 SW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이박사님의 DNA강의를 들을때마다 어쩌면 저렇게 computer가 DNA랑 구조가 많이 흡사할까 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Binary부분도 작동되는 부분도... 하나님이 영감을 주신거겠지요.

이세상에서 이박사님을 제일 존경하는 시드니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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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공부를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여러가지 부분에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첬째, 말씀생명설과 영혼생명설의 문제,
둘째, 자유의지의 문제로 발생되는 형벌의 문제
세째, 무조건적인 사랑의 품성의 문제
네째, 부활의 문제 등입니다.

저의 충고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활 속에서 체험하시며 기도하시며 배우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경은 절대로 학문이 아닙니다.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학문은 머리로 하는 것이 학문입니다. 영적인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서 가르쳐 드릴 것입니다.
무뤂으로 배우는 것입니다
절대로 신앙과 신학을 혼돈하시어 동일시 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신학적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었다면 님께서 절대로 감동을 받으시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님께 함께 하셔서
인생의 어려움을 통하여 주시는 깨달음이 수백권의 신학책보다 낫다는 진리를 꼭 깨닫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13.10.17 22:58
    순수하신 마음으로 하시니까
    하나님게서 지켜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더 큰 깨달음으로 그리스도의 품성이 님의 품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식보다 품성입니다.
    품성은 영적능력으로만 변화합니다.
    이론과 지식으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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