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입니다.
어릴적부터 박사님과 뉴스타트에 대해 가끔씩 듣을 기회가 있었는데
비록 인터넷 공간이긴 하지만 만나뵙게 되서 참 반갑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언니에 대해 여쭙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40대 미혼여성에, 2달 전 13x14 크기의 근종진단을 받았고
하혈은 전혀 없지만 일상 움직임에 근종이 느껴지는 정도라고 합니다.
박사님의 서적들과 강의를 통해
질병 자체보다는 근본원인의 치료가 해답이라는 확신을 얻어
인스턴트 음식과 육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현미와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근종이 줄어드는 속도가 확연히 늦더라도 자연식만을 실행해야 할지,
외과적 수술로 근종을 절제한 후 자연식을 병행해야 할지 라는 것입니다.
뉴스타트에 참석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지금은 사정이 그러지를 못해
박사님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뉴스타트는 '자연식', 곧 건강식 그 자체로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식이요법'이라고 부릅니다.
뉴스타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은 영적인 에너지입니다.
근종으로 말미암아 생활에 큰 불편이 없으시다면
구태여 수술하실 필요 없이 뉴스타트를 계속하십시요.
그러시다가 크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면 계속 뉴스타트를 하시면 되구요,
만약 호전이 되지 않으신다면
뉴스타트를 하시는 것이 충분히 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에
더 이상 롼벽하게 뉴스타트를 하실 수 없는 상황에 처하여 계시다면
우선 근종만을 제거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자궁을 전부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뉴스타트를 잘 하시면
재발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