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오랫동안 강박증과 싸워오다 약과 심리상담을 포기후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실천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효과도 잠시뿐 이전 상태로 금방 돌아오곤 합니다.
회사나 사석에서 저는 항상
..다른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게 어떤식으로 말을 하는지
..혹시 내가 하는 말이 다른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지
등을 걱정합니다.
누군가 조금이라도 저를 지적하면 그가 나를 깔본다는 생각에 표현도 못한채 속으로 분노하게되고 또 저는 혹시나 상대방이 제말을 오해할까봐 제 변호도 못하고 조마조마해 정신적으로 자주 충격을 받습니다. 이럴때면 나를 지적하는 이들이 미우면서도 할말은 하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박사님 가르침데로 이문제들을 이겨내려 여러가지로 생각을 바꿔봤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회사나 대인 관계를 끊고 산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현실로 제가 택한 방법은 관점을 바꾸는 노력이였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지적할 자유 의지가 있으니 난 그걸 막을 수 없다(하루에 여러차례이더라도)
..아무리 누가 나를 무시하고 쉽게 여겨도 나는 예수님처럼 계속 그들을 용서하고 이를 허용해야 한다
.. 상대방이 상처를 받더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쑥을 버리고 말을 해야만 한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은 하지만 가끔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매일 회사 업무상 겪게되는 일상들을 저렇게 억지로 참고 견디고 용서하는게 정말 진정한 뉴스타트 인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하루하루가 힙들고 겁이납니다. 도와주세요.
인간이 자기의 생각을 스스로 바꾼다는 것은
마치 TV가 자기의 화면의 영상을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바꿀 수 없다는 말입니다.
TV의 영상이 바뀔려면 어느 방송국의 전파를 받느냐가 중요합나더,
채널을 바꾸어야만 가능하지요.
그러나 TV는 자기의 채널을 바꿀 수 없지요.
인간이 바꾸어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인간의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라는 TV는 생각의 전파를 받는대로 생각합니다.
그 생각의 전파를 보내는 주체는 영입니다.
생명의 영, 곧 진리의 영이냐 사망의 영, 곧 거짓의 영이냐입니다.
강박증은 이 거짓 영이 진리가 아닌 거짓의 전파(영파) 때문에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영, 곧 성령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 진리의 영만이 님에게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