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안녕하세요 박사님
4년전에 우연히 박사님의 뉴스타트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아프진 않았어도 꾸준히 보고 배워나갔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제게 현재 닥친 암문제를 위해 미리 준비하시게 하신 듯 해요. 저는 56세 여성이구요. 지난 7월9일날 암덩어리 부분을 잘라내는 대장암 수술을 받고 biopsy를 통해 lymph node에 전이되어 18개중에 3개의 암세포가 자리잡았다고 해요. 배에 ostamy bag이 채워져서 생활하며 surgeon으로 부터 빠른시일내에 chemo 받으라고 지시를 받고 현재 암닥터 와 미팅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갈 마음 준비 중이지만 아직도 수술후 리커버리 중인 상태고 주변의 완강한 반대로 결정이 쉽지가 않네요. “암 같은 건 병도 아니다”라는 박사님의 말씀 떠올리면서 뉴스타트에 대한 확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요. 의사인 오빠는 뉴스타트가 옳은 처방이라고 동의하면서도 더 암이 퍼지기전에 chemo 이후에 뉴스타트를 하라고 해요. 연약한 상태에 있어서 인지 부끄럽게도 흔들리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desperate한 심정으로 박사님 의견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의를 들으셔서 아시다시피
의사로서의 저의 견해는 확고합니다.
수술까지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술은
항암치료의 경우처럼 면역력을 그토록 황폐화시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항암제로 면역력을 파괴하면서
암을 치료한다는 것은 확실히 모순입니다.
스트레스나 여러 다른 이유로 님의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님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이지 못하여 암환자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또 다시 면역력을 더 약화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뉴스타트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생명"에 대한 확고한 영적인 신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