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항상 저희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년반 전에 어머니께서 담도암 2기수술을 하셨고 잘 지내오고 계셨는 데
이번 정기 CT검사결과 수술부위 혈관에 전이가 되었다고 나와서 다시 확인차
PET CT까지 찍었습니다. 연세가 70세가 넘으셨고 몸도 많이 마르시고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항암도 견디실 수 없다고 권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6개월정도 생각하신다고 하시면서 어머니에게 삶을 정리 하실 시간을
드리라고 하시는 데 저는 지금 앞이 깜깜합니다. 이게 부디 저에게 일어난
현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박사님 세미나에 모시고 싶은 데 힘들어서 안가신다고 하십니다.
제가 어머니를 위해서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언인지 알고 싶습니다.
요즘에 어머니께서 주위 분들이 암에 뭐먹고 나았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
데 -솔직히 저는 뉴스타트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드시고 기분이
좋아지시고 생기가 살아나신다면 사드리고 싶은 데 괜챦은 지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박사님의 귀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P.S 어머니에게 검사결과를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생기, 곧 생명에너지는 진리를"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 속에 확실히 나타나 있지요.
그 진리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며 그 것이 곧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어머님께서 그 진리를 아신다면
진정한 생기를 받으시어 꺼져버린 유전자들이 다시 재작동하여
면역력이 회복되시어 치유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의 어머님의 상태는
바로 이 진리를 체험적으로 알게 되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다른 어떤 것에 의존하시도록 하시지 마시고
모든 것을 확실하게 말씀드리시고
지금부터는 인간적인 어떤 것도 소용이 없고
오직 창조주로부터 주어지는 생명만이 희망임을 기도하시며
설득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도와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