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한가지 질문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박사님의 강의를 듣는중에
에너지보존의 법칙을 말씀하시면서
에너지의 총량은 보존되고
그 에너지가 하나님이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되면
새로운 에너지를 추가로 창조하여 내지 못할 것 같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가지신 에너지가 감소될듯 해서요.
제 생각에는
하나님이 에너지 자체이기 보다는
에너지를 무한정 새로 창조할 능력이 계신 분으로
에너지와는 독립된 분이 하나님이신 듯 해서요.
하나님께서 천사를 부리시는 것처럼
에너지도 하나님이 부리시는 하나의 방편인듯 한데요.
물론 저의 생각이 절대로 맞다는 주장은 아니고요.
박사님의 가르침이 범신론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약간은 있어보이기도 해서
좀 연구를 더 해볼 문제인듯 합니다.
물론 성령이 우리 몸안에 거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성령의 능력이라고 할 때
성령이 부리는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은 맞지만
그 능력(=에너지)가 성령자체는 아닌듯 합니다.
앞으로 14만4천인의 숫자가 차고 일곱 재앙이 내릴때
성령이 떠난 죄인들의 유전자 속에서도
그리고 사단과 악한 천사들의 속에서도
계속 하느님의 기운이 작동한다면
그것은 만인구원론이 됩니다.
대쟁투(588)에 보면 앞으로 “미국의 개신교도들은 솔선하여 강신술과 손을 잡기 위하여 심연(深淵)을 넘어 그들의 손을 내밀고 또 그들은 큰 구렁텅이를 넘어서 로마교회의 세력과 악수하기 위하여 손을 뻗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삼중 연합의 세력 아래” 개신교와 천주교는 모두 뉴에이지의 만인구원론을 믿게 됩니다. 그러나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칠천인” 처럼 우리 모두 만인구원론에 미혹되지 않는 14만4천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