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교회 사모님을 통해서 뉴스타트라는 곳을 소개받고 프로그램등을 참여하고자 하는데,
어머니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것 같아서 참여하는게 좋을지 잘 몰라서 문의를 드립니다.
상황을 말씀드리면,
나이는 73세이며,
병명은 비호치킨 림프종(T cell) 3~4기(겨드랑이, 사타구니, 복부)
병력은 2013년 발병(세포독성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2014년 재발(세포독성 항암제 치료)
2020년 재발(세포독성 항암제 2차투여 후 항암제 내성 발생, 면역항암제(니볼리주맙, 옵디보) 2차 투여
현재 주요 통증은 발열(새벽), 복부팽창으로 인한 식사량 저하입니다.
혈소판이 떨어져 한번씩 수열을 하면서 면역을 높이고 있습니다.
담당의사께서 20년 세포독성 항암제 2차투여후 이 항암제 약효가 없다고 판정하여,
저희가 간곡히 부탁하여 신약, 임상이라도 좋으니 좀 약을 찾아봐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혈액종양에 아직 적용사례가 없는 면역항암제를 2차까지 투여하고 판정한게
기대한 결과가 안 나오니 이제 준비하라고 하는겁니다.
그런와중에 뉴스타트에 대해 소개를 받고 과연 이 상황에서 가족, 환자 모두의 판단을 해야 할때
먼저 박사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박사님.
현재 상황으로는
강의를 들으실 수도 없고
식사, 운동 등도 충분히 소화해내실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건강상태가 이토록 손상되시기 전에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길을 선택하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