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제가 2월설암 수술후 5월에 림프절 전이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하고
또 9월에 재발하여 10월9일에 입원하여 병원입니다.
이제서야 잘못되었구나 느낍니다.
현재는 턱, 목 주위가 딱딱하게 붓고 굳어서 식도와기도를 눌러 음식물 섭취가 어렵습니다.
병원에서는 스테이로이드, 항생제, 가래 삭히는 주사를 처방해 줍니다.
목에 염증도 심하고 갑상선에 염증이 있고 크게 부었고, 목 림프절 재발도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은 못하고 종양내과로 협진요청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교수님 말씀이 갑상선 주위로 종양이 있는데 속도가 빨라 항암을 해야 한답니다.
제가 목이 눌리고 음식물을 삼킬수 없는 것이 종양 때문이랍니다.
항암을 해야할지요?
박사님. 다음 참가 신청기수가 11월 5일이던데.. 그 때까지 어찌 기다리면 좋을까요?
점점 상태가 좋아지면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주십시오.
수술 후 전이, 그리고 방사선 항암 후 재발, 그리고 또 전이 ---
치료할 수록 더 악화되었고 또 악화되고 있군요!.
참으로, 참으로 답답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님의 면역력이 점점 더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음식물을 삼키기가 불편하실 정도가 되었군요.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하는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뉴스타트를 올바로 하실 수가 없으신 상황에 계시군요!
소망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상황이시면
뉴스타트 참가 자체도 우려가 됩니다.
기도도 암 때문에 눌려 있다니 운동하시는 것도 불편하실 것이고 --
현재 님의 상태로는 뉴스타트 센터에서
하루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시기도 어려우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병원에서 강의를 들으시면서
전적으로 영적인 차원에서, 신앙적 차원에서 뉴스타트를 깊이 배우시어
정신적 차원에서나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강의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의 치료가 계속 병행 되어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강의를 들으시면
항암치료에 대하여 더 깊이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참고 하셔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