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저의 큰 딸이 올해 15세 여중생입니다.
작년 8월에 내시경 검사를 최종적으로 크론병 진단을 받고 약 6개월간 약물치료 하다가 주사치료까지 생각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는 가운데 올해 2월 15일부터 약을 끊고 천연치유(자연치유)를 적극적으로 시작했습니다.
3월 3일 채혈 검사결과 염증수치가 0.23으로 많이 떨어졌고 빈혈수치와 더불어 다른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와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백혈구 수치가 8000에서 3160으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멍도 쉽게 잘 드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상황이며 현재 주의해야 할점이나 백혈구 수치를 올리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한 치유를 주실 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확실히는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추측을 해보면
염증수치와 다른 여러 수치들이 다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면
잘 치유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크론병이 자가면역성 질병이므로 골수의 활동이 억제되어
백혈구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염증수치도 떨어졌습니다.
염증이 활발할 때에는 백혁구 수치도 높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눞을 때에도 8,000 정도였는데
염증 수치가 떨어지게 되니까
그 결과로 백혈구 수치도 동반하여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점점 더 좋아져서, T-세포의 자가면역적 활동이 약화되면서
골수 억제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계속 열심히 뉴스타트를 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