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답변 기다리는 동안 뉴스타트를 제대로 해보려고 유튜브에서 보던 다른 목사님들 설교를 다 중단하고,
뉴스타트 강의랑 성경 이야기만 들고 있어요. 악령이 주는 자아를 거부하고 오로지 성령님이 주시는 긍정적인 마음만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는 병에 걸린것도 아니고, 제가 받은 수술 때문에 생긴 흉터와 부작용이지만, 뉴스타트 하면서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을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생기를 흉터 없애는 유전자에 부어 주시겠죠?
일년 전에는 박사님 성경 강의가 왠지 무조건적인 사랑에 끼워맞추는 부분도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뉴스타트에 집중을 못했어요.
근데 여러 설교들을 들으면서 선해지고, 교만에서 내려오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번아웃이 오더라고요. ㅠㅠ
그런 선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하나님이 치유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치유 안하실수도 있겠지.. 질병도 아니고 어찌 생각하면 내가 스스로 만들어놓은 흉터를 없애달라고 기도하는건 염치없는 일 아닌가.
하면서요.
근데 박사님이 '노아가 950년을 살았다' 라는 성경 구절이 달리 믿어졌다고 하신 것처럼 저도 무조건 적인 사랑의 하나님이 믿어지기 시작했어요.
전부터 제발 진노의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많이 기도했었거든요.
몸 속 질병이 아니라서 뉴스타트에 참여하기가 힘들지만 치유되면 꼭 설악산에 가서 회복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저와 비슷한 처지의 젋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라 봅니다.
흉터의 회복, 그 자체를 목표로 하고
흉터가 회복면 계속 하나님을 믿을 것이고
회복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포기해버리는 신앙은 참 신앙이 아닙니다.
흉터야 어떻게 되던
흉터회복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시면 어떠실까요?
하나님이 내 마음속에 오시어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시면
흉터가 그대로 남아 있더라도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실 것입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많은 암 환자들이
아!, 이 암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구나!
이제 나는 죽을 수가 있게 되었구나!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죽는다는 것은 이제 상상도 못하겠구나!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놀라운 감사'로 유전자는 생기를 받고
치유도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의 의가 먼저 이루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