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이라~
우리나라 울릉도를 연상하는 이름이지만,
사실 우리나라 속초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도시,
한쪽으로는 바다로 툭터진 동네,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펼쳐지는 푸른 목장들은 호주의 알프스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래는 미나무라 가고 오는 길.
사진으로는 정말 부족하군요.
저희 사랑의듀엣을 낳은 아름다운 곳,
울릉공 음악원!
그렇게 보고 싶어했었지요.
탄성이 터져나올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미나무라공원에 도착, 맛있는 현미김밥을 먹고
공원안에 들어가니 와~
굉장한 원시림이 저희들을 반기는 것이었습니다.
타잔이나 된 듯 덩굴나무 줄기에 매달려 보기도 하고...
뉴스타트식구들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걱정을 모두 벗어버리고서~"
항상 즐겁습니다.
미나무라공원에 맨 끝에 예쁜 폭포가 있습니다.
숲이 너무 아름다운데다 마지막에 나타나는 폭포는 정말 멋졌어요.
카이야마 블로홀!
큰 구멍으로 부딫혀 올라오는 물기둥이 무지개를 이루는 장관입니다.
카이야마 등대와 미녀들...~~
스탄웰 팍 행글라이더 비행장에서 내리는 동네공원을 내려다 본 모습.
늦은 저녁이라 좀 어둡군요.
그날은 좀 어둡긴 했지만 정말 행복한,
아름다움으로 유전자가 활짝 깨어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