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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퍼진 위암. 2개월 사형선고를 극복하다.

 

카나다 이민 생활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2003년 어느 날, 이상하게 밥맛이 없어졌다. 그렇게 왕성하던 입맛이 없어졌다는 것이 너무나 이상했다. 그러더니 음식을 먹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병원으로 가서 위내시경을 해보았다. 주치의는 너무나 놀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위장 속에 암이 꽉 찼습니다. 수술도 불가능하고 이런 상태로는 2개월을 넘기기가 힘들다” 고 말했다. 이즈음에는 음식은 물론 물도 잘 내려가지가 않게 되었고 체중은 급격히 감소했다. 의사는 수술은 불가능하고 또 항암치료나 방사선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암을 조금 줄여서 음식을 조금 먹게 하기 위해서는 위장에 직접 튜브를 꽂아서 항암제를 넣는 방법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이러한 항암치료로 암은 조금 줄어져서 조금씩 음식을 먹을 수가 있게 되었다. 체중이 조금 회복하고 있는 중에 한국에 있는 병원에 연락해본 결과 의사가 말하기를 한국에는 위암환자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수술기술도 좋기 때문에 한국에 꼭 와보라고 해서 한국으로 갔다.

 

한국의사는 수술을 강력하게 추천하여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배를 열어보니 암은 이미 온 복강에 퍼져 있는 상태였다. 췌장에도 퍼져 있었고 비장까지도 퍼져 있었다. 그래도 우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수술을 했다. 그래서 위를 제거하고 췌장의 일부와 비장을 제거했다. 수술 후에 의사는 말하기를, “암세포가 이미 온몸에 퍼진 상태이기 때문에 길어 봐야 일 년을 살면 잘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2개월에서 1년이 되니 너무나 큰 기쁨과 감사를 느꼈다.

 

이미 카나다와 한국의 현대의학은 사형선고를 주었고 더 이상의 치료는 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 강의 비디오테잎을 이웃 사람이 주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하여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새로운 희망의 빛이 가슴 속으로 비추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인간의 기술과 의학으로는 불가능 한 상태이었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치유가 남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 왔지만 실제로 질병의 치유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미쳐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치유가 과학적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몸속에서 이루어 질 수가 있는가를 자세하지만 너무나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뉴스타트 강의를 들어가면서 점점 회복의 가능성에 대하여 확신 같은 것이 마음속에 자라를 잡는 것을 느꼈다. 절망의 흑암 속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참으로 놀라운 현상이 마음속에 일어나고 있었다. 가슴은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져 가고 있었다.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했고 입맛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능력이 생기가 되어 세포 속으로 들어와서 변질된 유전자들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마음은 감사와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지기 시작했으며 사망의 그림자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다.

뉴스타트 세미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놀라운 감동을 그냥 지나가버리게 하고 싶지가 않았다.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심하고 도시에서 공기 좋고 경관이 아름다운 토론토 북쪽으로 이사를 한 달 만에 감행했다.

 

뉴스타트는 식이요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생기가 되어 나의 세포 속으로 들어오셔서 당신의 글자인 염기서열로 구성된 당신이 창조하신 유전자를 치유하시기 때문에 매순간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삶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아내도 적극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이 새로운 생활에 앞장서 주었다. 너무나 고마웠다.

하나님의 생기가 병든 유전자에 잘 작용하게 하기 위하여 열심히 뉴스타트로 인프라를 구축하며 새 삶을 시작했다. 남들이 먹어보라는 여러 특효약들에는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생명력인 생기보다 더 낳은 것은 있을 수가 없다는 신념을 굳게 가졌다. 열심히 운동하며 노래하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며 절제하며 휴식하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갔다.

 

마침내 혈기가 돌게 되고 음식을 먹어도 부담을 덜 느끼며 수술 후유증은 놀랍게 회복되어 갔다. 카나다 의사는 너무나 놀라워했다. 한 달에 한번 씩 검사를 반복했으나 암의 재발의 기미는 전혀 발견할 수가 없었다. 의사는 이제 3개월에 한번 씩 오라고 했다. 여전히 암의 재발은 나타나지 않았다. 1년이라는 선고 기간을 지나고 벌써 2년 반이 지났지만 암의 재발의 증거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의사는 너무나 놀라워하며 이제는 6개월에 한번 씩 오라고 했다. 몸은 점점 건강해져 가고 있었다.

지난 2006년 11월 달에도 전혀 재발이 없었다. 의사는 2007년 5월에 다시 검사해보고도 정상이며 완치 판결과 함께 더 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시 검사하지도 않아도 된다는 말에 너무나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섭섭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한다.


 

지난번 수술로 인하여 췌장의 일부를 제거하면서 인슐린 생산세포들을 모두 제거해버렸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하루에 두 번씩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플로리다주의 올란도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깨달았다.

그동안 암의 문제만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생기를 보내셔서 나의 몸에서 다시 인슐린을 생산하시게 되어서 인슐린주사도 더 이상 맞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유전자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몸속에 있는 다른 세포들 속에서 잠자고 있는 인슐린 생산 유전자를 깨우시던지 췌장 줄기세포를 다시 생산시키셔서 인슐린 생산세포를 만들어 주시면 인슐린주사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뉴스타트 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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