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발견한 뉴스타트의 참 목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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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에 위암 수술을 받았었는데 2004년 8월에 재발이 되었습니다. 저의 암은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도 듣지않는 아주 독종인 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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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2002년부터 글리덱이라는 약품이 나왔는데 만성 골수 백혈병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그것이 제 암을 조금이라도 치료시켜주는 약이 아니고 완치시켜주는 약도 아니었습니다. 암을 자라도록 하지 안하고 정체만 시키는 그런 약이었습니다. 그 약을 복용한지 한 3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의 부작용이 아주 심합니다. 이 약이 주는 문제점은 항생제처럼 몸에 내성이 생기게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정 기간 지나고나면 내성 때문에 약발이 듣지 않습니다. 약효가 들어오지 않으니까 억제되고 있던 암 세포가 온몸에 퍼져서 금방 죽게되는 그러한 결과를 초래하는 거지요. 지난 달에 제가 내성 판정을 받았어요. 이 약을 복용하는 단계가 지나면 실오라기 같은 희망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새로 나온 수텐이라는 약입니다. 이 약은 지금까지 먹던 그 어느 약보다도 더 부작용이 심합니다. 지금까지는 보통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하면서 약을 복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텐이라는 약을 복용하려면 완전히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방에 드러누워서 약을 먹어야되는데 이제 제게 앞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것이 자명해보였었습니다.
그렇게 일이 벌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그런 가운데 어느 좋은 분이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프로그램를 권유해주었습니다. 저는 절박한 심정이었습니다. 내가 처한 이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내 생애 마지막 끄나풀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병이 나으려고 왔습니다. 여기 정말 좋은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하여 내 병을 한번 고쳐봐야 되겠다라고 단단히 결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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