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 뉴스타트세미나 참가를 권하길 너무 잘했다고 제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밝은모습의 얼굴혈색도 확연히 달라져 버스에서 내리는 언니~~
그곳에서의 여러가지를 얘기하며 두려워 않고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있겠다는
약속과 함께, 세미나중 백혈병환우의 간증을 듣는 순간 언니를 도우시러 오신분이란 생각을
했다는 저의 말에 언니도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그분이 알려주신 광천의 요양원에 가서
완치를 위한 노력을 함 해보겠다고 합니다.
아침식사하면서,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요번엔 충청도.... 다음엔 제주도만 가보면
얼추 전국일주 다 되는거지요? 제주도는 좀 미뤄놓았다 상태 아주 좋아져서
좋은 친구겸 짝지만나 좋은 추억의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보는 아침입니다.
일만 알고 살았던 울 언니, 환우가 되어 전국의 이곳저곳을 체험하고 있지만,
세상을 보게 해 주고 싶다는 저의 기도가 응답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 귀중한 시간들을 토대로 투병방법을 몰랐던 울 언니, 병원수치상으론 아주 심각한
상태이나 할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고, 또 이끌어 주실분까지 정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언니가 받은 사랑, 많은 분들께 나눠줄 기회도 분명 예비해 주셨으리라
확신을 하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이상구박사님 외 모든 봉사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