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월, 114기 정규프로그램 중의 회복이야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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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박재홍입니다. 2003년 첫 세미나에 말기암 진단을 받은 후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저는 주식투자와 M&A를 하며 여의도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다시 참가한 이유는 제 아내가 교사인데 서서 일을 오래 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생겨서 이를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어제 회복이야기를 한 허종태 선생님이 제게 뉴스타트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이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무슨 세미나를 가느냐며 귓등으로 들었습니다. 그분은 말기부터 시작했는데 저는 2기 내지 3기 초로 시작을 해서 말기가 아니라 여유가 있어서 '수술하고 병원에 가서 해결해야지'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직장암 환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항문을 살리느냐 잘라내느냐입니다. 제 경우도 굉장히 위험한 위치에 암덩어리가 있었는데 이를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해서 종양을 줄인 상태에서 수술을 해서 항문을 살려놓았습니다. 그 대신에 항문을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면 안된다고 해서 인공항문을 달고 생활을 했습니다. 인공항문을 제거하고 원상회복하기 위해 정기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더니 췌장 옆에 있는 임파선으로 전이가 돼서 종양이 큰게 2개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이젠 말기이고 생명연장에만 의의가 있으므로 수술도 안되고 방사선치료도 안되고 항암치료를 세게 해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항암치료를 전에 약하게 할 때도 죽겠더라구요. 그런데 그것을 열배 스무배 이상 세게 받으라니 머리가 띵했습니다.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