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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암 선고 받은 분들의 대부분은 어느날 검진을 받아보니 갑자기 암이더라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달랐어요. 저는 모든 질병을 다 앓은 다음에 결국에 암까지 걸렸어요. 제가 결혼 할 때 제 아군인줄 알았던 남편이 결혼 후에는 적군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결혼 후에 당연히 생기는 것이 아이인데 9년 동안 아이도 생기지 않아서 아이없는 생활을 하다보니 굉장히 괴롭고 힘든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신경쇠약을 앓게 되고 이것이 불면증으로, 또 대인기피증이 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것들 보다 더 힘든 것은 식도에 탁구공 같은 것이 항상 걸려있었어요. 음식을 먹어도 안내려가고 소화도 안되니까 음식을 먹을 수 없었어요. 그때부터 음식을 늘 못먹고 사니까 밥탐이 생기게 되었어요. 제자리걸음이나 줄넘기 같은 운동을 매일 해봐도 병원에 가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어요. 그러다보니까 그것 때문에 위염, 방광염, 편도, 마른기침 등 많은 병들이 찾아오게 되었어요.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