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1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잔의 커피로 창가에 흘러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는 지금 당신은
무얼 하고 계십니까?




그리 힘들고 답답해하며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어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

 



비에 젖은 나팔꽃마저 나를 비웃고
논두렁에 이름 모를 들꽃조차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 참 이상합니다.




이렇게 혼자 있는데도 혼자 같지 않고,
버거운 사람과 대화를 해도,

왜 이리 늠름하기만 한지요...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소리 없이..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어쩜 그리 말없이 나에게
용기가 되어 주시는지요.




어느 날 나는 너무 기뻐... 겨워....
집 앞에 느티나무를 마구 두들겨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을 때도,
내가 모든 일을 하는 줄 착각하고 있을 때도..




당신이 나에게 소리 없이 힘이 되어 내 곁에서
나의 힘이 되신걸 이렇게 늦게서야 알다니요.




나... 이제 외로움이 끝났습니다.
슬픔이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나의 큰 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61
448 그리움의 심지 지찬만 2006.09.29 2665
447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지찬만 2006.09.28 2275
446 사랑 받는다는 것은.. 지찬만 2006.09.27 2307
445 자신을 들여다 보는삶 지찬만 2006.09.26 2309
444 "행복한 삶은 셀프입니다" 지찬만 2006.09.25 3354
443 당신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지찬만 2006.09.24 2270
442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지찬만 2006.09.23 2384
441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지찬만 2006.09.22 2857
440 그건 선한 생각이라네” 지찬만 2006.09.21 2451
»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지찬만 2006.09.20 3166
438 사랑을 모르는 이는, 가을을 논하지 마라 지찬만 2006.09.19 2338
437 마음으로 크는 행복의 나무 지찬만 2006.09.18 2153
436 나는 청개구리 지찬만 2006.09.17 3371
435 비내리는 날,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6.09.16 2438
434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지찬만 2006.09.15 2273
433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지찬만 2006.09.14 2300
432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지찬만 2006.09.13 2268
431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지찬만 2006.09.12 3054
430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려요 지찬만 2006.09.11 3110
429 인생은 바람 같은거라오! 지찬만 2006.09.10 3195
Board Pagination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