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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인의 사색 ♣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 - 아름다운 삶 속에서 - 】








▣ 이상구박사님,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

    ♡ 시드는 꽃을 어떻게 멈춰 세울 수 있는가 ♡

    시드는 꽃을 어떻게 멈춰 세울 수 있는가.
    흐르는 강물을 어떻게 붙잡아 둘 수 있는가.
    지는 저녁 해를 어떻게 거기 붙잡아 매둘 수 있는가.
    가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이 주위에는 많다.

    날아가는 새를 날아가던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겨우 박제에 지나지 않고
    지는 꽃을 가장 아름답게 꽃피던
    모습으로 멈춰 세운 것이
    조화인 것을 우리는 안다.

    하늘을 잃어버린 새와 향기가
    없는 꽃을 만든 것,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분명히 사랑한다고 말했는데사랑한다고 말한 그 사람도 없고 사랑도 없다.
    분명히 둘이 서로 뜨겁게 사랑했는데 그 뜨겁던 사랑은 간 데가 없다.

    사랑이 어떻게 사라지고 만 것인지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은 점점 내 곁에서 멀어져 가고 사랑도 빛을 잃어간다.

    시간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은 없으며 낡고 때묻고 시들지 않는 것은 없다.
    시간의 강가에 영원히 붙잡아 둘 수 있는 나룻배도 없으며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을 묶어둘 수 있는 어떤 밧줄도 없다.

    세월의 달력 한 장을 찢으며 이렇게 또 나이를 먹는구나 하고
    자신의 나이를 헤아려 보는 날이 있다.
    벌써 내가 이런 나이가 되다니 하고 혼자 중얼거리는 날이 있다.

    얼핏 스치는 감출 수 없는 주름 하나를 바라보며 거울에서 눈을 돌리는 때가 있다.
    나도 조금씩 모습이 달라지는구나 하고 느끼는 날이 있다.
    사실 가장 많이 변한 건 바로 나 자신인데 그걸 늦게서야 깨닫는 날이 있다.

    살면서 가장 잡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그 동안 나는 모르고 있었다.

    붙잡아두지 못해 속절없이 바라보고 있어야 했던 것, 흘러가고 변해 가는 것을
    그저 망연히 바라보고 있어야 했던 것이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 도종환님의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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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세 / 나는 행복한 사람/ 멋진 New start人 당신에게 헌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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