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하루의 길 위에서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할 지
      분별이 되지 않을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임만 길어질 때,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해서 삶에 평화가 없을 때,
      가치관이 흔들리고 교묘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기 힘들 때,지혜를 부릅니다.

      책을 읽다가 이해가 안 되는 때에도,
      글을 써야하는데 막막하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을 때에도 지혜를 부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중간역할을 할 때,
      남에게 감히 충고를 할 입장이어서 용기가 필요할 때,

      어떤 일로 흥분해서 감정의 절제가 필요할 때에도
      "어서 와서 좀 도와주세요." 하며
      친한 벗을 부르듯이 간절하게 지혜를 부릅니다.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지만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지닌 사람,

      재치 있지만 요란하지 않은 사람,
      솔직하지만 교묘하게 꾸며서 말하지 않는 사람,
      농담을 오래해도 질리지 않고
      남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사람,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남에게 미루지 않는 사람,
      들은 말을 경솔하게 퍼뜨리지 않고 침묵할 줄 아는 사람,

      존재 자체로 평화를 전하는 사람,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과시하거나 교만하게 굴지 않고
      감사하게 나눌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타인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기에 자신의 유익이나 이기심은
      슬쩍 안으로 감출 줄 아는 사람 등등...
      생각나는 대로 나열을 해보며 지혜를 구합니다.

      지혜의 빛깔은 서늘한 가을 하늘빛이고
      지혜의 소리는 목관악기를 닮았을 것 같지 않나요?


      출처: 이해인님의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39
      908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 지찬만 2007.06.22 2218
      907 분홍장구채 꽃 임경환 2007.06.22 2108
      906 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입니다 지찬만 2007.06.21 2056
      905 큰까치수염 꽃 임경환 2007.06.21 2049
      90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지찬만 2007.06.20 2191
      903 이소토마 꽃 임경환 2007.06.20 2027
      902 당신은 어떤 향기를 갖고 있나요 지찬만 2007.06.19 2346
      901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지찬만 2007.06.19 2190
      900 홍띠 꽃 임경환 2007.06.19 2506
      899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지찬만 2007.06.18 2233
      898 접시꽃 임경환 2007.06.18 1796
      »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지찬만 2007.06.17 2295
      896 코리우스 꽃(Coleus) 임경환 2007.06.16 2241
      895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입니다 지찬만 2007.06.16 2227
      894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지찬만 2007.06.15 2287
      893 산딸나무 꽃 임경환 2007.06.15 1682
      892 부드러운 사랑 지찬만 2007.06.14 2128
      891 금낭화 꽃(Dicentra spectabilis (L) Lemaire) 임경환 2007.06.14 2334
      890 이것이 "희망"입니다 지찬만 2007.06.13 2212
      889 아름다운 연곷 임경환 2007.06.13 2559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