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7.10.31 09:35

사람이 산다는 것이

조회 수 24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이 산다는 것이*^^ / 오광수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 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 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922
1068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지찬만 2007.11.14 2355
1067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지찬만 2007.11.13 2239
1066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지찬만 2007.11.12 2512
1065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싶어 질까 봐 지찬만 2007.11.11 2417
1064 그리운 사람끼리 / 뚜아에무아 지찬만 2007.11.10 2819
1063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지찬만 2007.11.09 2410
1062 소중한 오늘 하루 지찬만 2007.11.08 2338
1061 십일월의 편지 지찬만 2007.11.07 2185
1060 그 넉넉한 마음으로 지찬만 2007.11.06 2695
1059 당신의 미소속엔 힘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7.11.05 2482
1058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지찬만 2007.11.04 2319
1057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찬만 2007.11.03 2456
1056 그리움도 사랑합니다 지찬만 2007.11.02 2628
1055 멋진 중년의 작은 소망 지찬만 2007.11.01 2585
» 사람이 산다는 것이 지찬만 2007.10.31 2442
1053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지찬만 2007.10.30 2608
1052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지찬만 2007.10.29 2649
1051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지찬만 2007.10.28 2427
1050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사랑 지찬만 2007.10.27 2711
1049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지찬만 2007.10.26 2490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