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3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꽃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사람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소나무에 걸린 달님과 마주앉아 차를 따르며 담소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허허로울 순 없을까.

 

세상 위로 날아가면서도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타인의 달콤한 말이나 험담에도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듯 그렇게 무심함으로 살 순 없을까.

 

보는 이 없어도 홀로 피는 들꽃처럼 찾는 이 없어도 맑은 물 솟는 옹달샘처럼 그렇게 넘쳐나는 생명일 순 없을까. 무한의 큰 품에 다담삭 안겨 성스런 향기 뿜어내는... - 고진하의 <부드러움의 힘> 中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71
1988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란 지찬만 2010.10.12 3794
1987 긍정적인 사고가 승리자를 만든다 지찬만 2010.10.10 3848
1986 이런 사람과 생각을 나누고 싶다 지찬만 2010.10.08 3515
1985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길 지찬만 2010.10.06 3790
1984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지찬만 2010.10.04 3513
1983 세 가지 여유로움 지찬만 2010.10.03 3786
1982 마음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지찬만 2010.10.02 3428
1981 오늘만큼은 지찬만 2010.10.01 3710
1980 감사와 행복 지찬만 2010.09.30 3914
1979 나이 들어가며 보면 좋은글 지찬만 2010.09.29 3611
1978 여운이 있는 좋은 사람 지찬만 2010.09.28 3782
1977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지찬만 2010.09.26 4100
1976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지찬만 2010.09.25 3904
1975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7
»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지찬만 2010.09.23 4356
1973 나를 사랑하는 방법 지찬만 2010.09.21 3411
1972 가을을 보고서야 벗을 만나는구나 지찬만 2010.09.20 2722
1971 다 좋은 일도 다 나쁜 일도 없다 지찬만 2010.09.19 3746
1970 하늘의 평안과 쉼 그리고 땅의 평안과 쉼 정회근(J J) 2010.09.19 2141
1969 매력있는 사람 지찬만 2010.09.18 2827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