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시키는 것만 사랑인 줄 알았는데 죽이는 것도 사랑이었다. 죽어도 다시 사니 잠깐의 이별이요 주님을 신랑삼아 온 맘으로 섬기게 되니 죽이는 아픔도 사랑이었다. 꿰매는 것만이 사랑인 줄 알았는데 찢기는 것도 사랑이었다. 현재의 아픔이 미래의 성숙이 되니 찢기는 아픔도 사랑이었다. 세우는 것만이 사랑인 줄 알았는데 헐리는 것도 사랑이었다. 실패의 아픔이 참 교훈이 되니 헐리는 아픔도 사랑이었다. 매사에 형통함이 사랑인 줄 알았는데 풀무의 연단도 참 사랑이었다. 환난의 연단으로 정금같이 되니 고난의 아픔이 더 큰 사랑이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이 우리 앞에 주신 것은 다 사랑이었다. 환난도 아픔도 실패도 죽음까지도 하늘 기업 주시려는 준비였었다. 우리를 사랑하사 복 주시려는 하나님이 형편없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각 자의 형편 따라 견딜만한 아픔 주시니 그 아픔도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