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6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
      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
      나!”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

      그의 등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Be Careful"(취급 주의)

      고흐는 등에 새겨진

      글을 보고 다시 한 번 무릎을 두드렸습
      니다.

      “맞아,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거야!”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잘 깨지는 것은 유
      리병입니다.

      유리병은 쉽게 깨지고 한 번 깨지면 못
      쓰게 됩니다.

      그리고 깨진 조각은 사람을 다치게도 합
      니다.

      그러나 이 유리병보다도 더 약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온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깨지고

      서운한 말 한마디에 무너져 내리기도 합
      니다.

      그리고 그 상처 입은 마음은 깨진 유리
      조각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관계는 사람들의 마음이 연결될 때 형성
      되는 것입니다.

      관계도 마음처럼 약하기 때문에 유리병
      처럼

      쉽게 깨지고 상처를 입습니다.

      특별히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립니다.

      절대 깨지지 않는 관계란 없습니다.

      모든 관계는 특별한 보호를 통해

      관리될 때만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 의해 만
      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만들어지며,

      좋은 관계는 좋은 것들이 투자되어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문제는 대
      부분

      깨진 관계로 인해 생기는 것들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도, 사회적인 문제도

      관계 형성의 실패로 인해 생겨납니다.

      관계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관심,

      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대접을 통해

      성숙하게 됩니다.

      한 번 놓치면 떨어져서 깨지는 유리병처

      조심하지 않으면

      쉬이 깨지는 것이 우리들의 관계입니다.

      "Breakable" (잘 깨짐),

      "Be Careful" (취급 주의)

      잊지 마세요.

      관계는 잘 깨집니다!

      조심하세요!


          - 좋은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40
2228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 지찬만 2011.06.27 1979
2227 행복과 고난은 쌍둥이입니다 .. choihong 2011.06.26 1562
2226 만남의 의미 지찬만 2011.06.25 1754
2225 잠자리의 사랑 이야기 최병룡 2011.06.23 1575
2224 좋은 친구 지찬만 2011.06.22 1689
2223 만남 중에 이루어지는 삶 지찬만 2011.06.21 1738
2222 지금 그 자리에 행복이 있습니다 지찬만 2011.06.20 2066
2221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지찬만 2011.06.19 1848
2220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지찬만 2011.06.15 1648
2219 영적차원 신충식 2011.06.14 1667
2218 행복한 주인공이 되십시요 지찬만 2011.06.13 1885
2217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때 지찬만 2011.06.12 1932
2216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지찬만 2011.06.11 2152
» 세상에서 가장 깨어지기 쉬운 것 지찬만 2011.06.08 1643
2214 즐거움이 찾아 오는 것입니다. 지찬만 2011.06.06 1919
2213 산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지찬만 2011.06.05 1794
2212 " 새옹지마 ".... choihong 2011.06.04 1770
2211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지찬만 2011.06.04 1783
2210 당신만 살짝와서 귀 기울여보세요 ~~ choihong 2011.06.03 1544
2209 말없이 그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신경자 2011.06.03 1439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