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4.01.06 23:10

Via Dolorosa / 인순이.

조회 수 1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81F7A364F5748581C1FC2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깨어 있기를 당부했습니다.

그 고뇌의 시간 제자들은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시고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구나 하시며 제자들의 연약함을 안쓰러워하셨습니다.

 

아! 그 사랑의 넓이와 깊이는 정말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그 고통과 절망의 시간에도 오히려 제자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실수했을 때

혹은 범죄했을 때

믿음에서 뒤로 물러갔을 때

주님께서 야박하게 "너 그럴 줄 몰랐다" 그러시던가요?

결코 아닙니다.

주님은 축쳐진 우리 어깨 위에 손을 얹고 말씀하십니다.

"안 그러려 했지

어쩌다 그리되었어 너의 육신이 약하구나

내가 안다

다 이해한다

걱정 말고 다시 시작하자"라고 부드럽게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42
2648 폭설 속의 설악동 뉴스타트센터. 四時春/申澈均. 2014.02.12 1205
2647 감사와 만족은 미인을 만든다 지찬만 2014.02.12 773
2646 고마운 일만 기억하기 四時春/申澈均. 2014.02.09 853
2645 되찾음을 배웁니다. 四時春/申澈均. 2014.02.09 876
2644 성숙한 아름다움을 위한 칭찬 지찬만 2014.02.07 781
2643 인생을 아름답게 바꾸어 사는 법 지찬만 2014.02.04 874
2642 참 지혜자. 四時春/申澈均. 2014.01.28 1232
2641 웃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四時春/申澈均. 2014.01.28 1308
2640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14.01.28 1250
2639 청산과 창공을 닮도록 노력 해 보자 지찬만 2014.01.27 754
2638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四時春/申澈均. 2014.01.21 985
2637 행복과 고난은 쌍둥이입니다 지찬만 2014.01.19 824
2636 잘 살고 있습니까? 四時春/申澈均. 2014.01.15 951
2635 어느 날 문득. 四時春/申澈均. 2014.01.11 971
2634 우리네 삶에 위로가 되는 것은 지찬만 2014.01.11 985
2633 저희가 가는 이 길을 四時春/申澈均. 2014.01.10 938
» Via Dolorosa / 인순이. 四時春/申澈均. 2014.01.06 1129
2631 내 주를 가까이. 四時春/申澈均. 2014.01.06 1219
2630 새해 아침. 四時春/申澈均. 2013.12.31 963
2629 감사의 기도. 四時春/申澈均. 2013.12.30 1065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