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 것을 놓으라.
한 50대 사업가가 심각한 위궤양에 걸렸습니다.
그는 매일 병원에 다니며 배에 고무호스를 집어넣었습니다.
의사는 ‘치료불가’를 선언했습니다.
사업가는 병실에서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기왕에 죽을 바에야 평생의 소원인 세계일주나 해보자.
사업가는 모든 재산을 교육기관에 기부한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의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는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며, 이국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취했고 원주민들의 현란한 춤에 매료되었습니다.
쥐고 있던 것들을 모두 놓아버리니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 맘껏 즐겼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3개월의 여행을 마치고 귀가했을 때
그의 체중은 5㎏이나 불어 있었고 병도 다 나았습니다.
심장병 고혈압 위장병의 원인은 근심과 긴장과 증오’입니다.
미국 의학계의 발표에 따르면 의사가 농부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20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우리가 염려한다 해도 키를 조금도 자라게 못하는 것처럼
염려와 걱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평강을 소유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주님과 함께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당신의 걱정거리 가운데 쓸데없는 걱정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