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하나님의 성전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후 6:16)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보시는 아버지
우리를 당신의 성령이 거하는 성전으로 삼으시어
그 성령께서 우리를 늘 옳은 길로 인도 하시고
마침내 우리를 우리의 본향 하늘의 거룩한 도성으로
이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그 인도하심 따라서 지치지 않고 그 길을
기쁜 마음으로 걸어 가게 하소서
오늘도 그 인도하심 따라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갈 5:22,23)의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 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그 인도하심을 따라서 평강의 왕이신 주께서
우리를 온통 주장하시고 하늘로써 내리는 평화가
차고 넘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포도 나무 줄기에 굳게 달린 가지처럼
마르지 않는 생명수가 끊임없이 흘러 들어 오게 하시고
메마른 우리의 심령을 적시는 은혜의 단비를 내리시고
우리의 배에서 생명의 강이 샘솟게 하옵소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어 좌정하시고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깨닫게 하시고
자복하고 회개하는 우리에게 치유의 성령 주셔서
모든 멍에를 벗고 우리로 자유로운 영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영으로 거듭나서 하늘로 향하게 하시고
날마다 한걸음씩 아버지께 가까이 가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신 이 삶의 귀한 기회를
날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고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영광을 위해서 쓰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