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도 아닌데 내 것인 양 잃어버릴까 괴롭다.
원해서 온 것도 아니고 가고 싶지 않아 머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생명의 소유권이 내게 있는 것 같은 착각은 어디서 온걸까.
이게 자유 의지인가 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 노래한 가수가 있다. 착각이지.
보낸 이 안에서 자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귀는 하늘의 소리를 듣기위해
눈은 얼마나 능하신 분 인지 알라고
입은 그래서 대화 하자고.
낮은 낮에게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창조주의 소리없는 소리가 세상 끝에 있다.
온통 신의 언어로 가득한 세상 오늘도 귀를 열어 착각의 오류를 줄이기위해 안테나를 조정해 본다.
생명의 신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