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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5 22:59

Re..써니님!

조회 수 158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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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연씨, 안녕하세요?
게시판에서 글을 읽고 답신을 씁니다. 99년초와 44기 참가자셨다고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쩌면 99년도에 만났었던 적이 있을 것 같네요.
제가 99년도에는 2월과 4월에 봉사자로서 도고에 갔었던 적이 있으니까요.
어디 몸이 불편하셔서 참가자로 가셨던 것일까요? 그렇다면 지금은 좀 어떠신지요?
지연씨, 지금 그곳은 목요일 밤 11시 50분이겠네요.
이곳 캘리포니아는 목요일 아침 7시 50분이랍니다. 밝고 맑은 아침입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히 하나님 품 안에서 쉬실 지연씨를 위해서 기도 드릴께요.
모든 걱정 근심 다 버리고 편안히 쉴 수 있다는 것은 우리들의 특권입니다.
저는 요즘 성경에 머리를 쳐 박고 실고 있습니다. 맛있게 성경을 읽고 배우고 느끼면서 삽니다.
성경을 읽으면 왜 그런지 모든 걱정, 근심 혹은 두려움이 싹 없어지고 마음에 평화가 가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이지요. 나를 도우시고 나를 귀하게 여겨주시는 용서의 하나님을 만
나는 기쁨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병을 앓지 않았다면 내가 어떻게 이런 하나님을 만났을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병마저도 감사할 지경입니다. 닥터리 강의를 들어보면 mango맛을 아는 자 만이 맹고 맛을 이야기 할 수 있담서요?

이런 게시판에 이멜 주소를 올리면 어찌나 정크 메일들이 쏟어져 들어오는지!
그래서 이멜 주소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관리자에게 은밀히 물어봐주세요. 그는 알고 있으니까요.
지연씨에게 답신의 이멜을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되돌아 왔습니다.
지연씨가 올리신 이멜 주소가 분명한지요?
그런데 이름이 참 예쁘시네요. 마치 소설 속의 여주인공 이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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