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3.12.04 09:39

행복의 방앗간.

조회 수 17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외롭고 배고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가 있나요?

이곳은 마치 행복의 방앗간 같아요. 머리를 맞대고 오손 도손 옹기 종기 붙어 앉아서 행복을 서로

나누며 맛보고 있는, 따스한 온기가 서로 전해지는 그런 곳...이 방앗간에 들어가 있으면 거센 바

람도 이제 더 이상 없고...구수한 먹을 거리가 잔뜩 있는 그런 방앗간 말입니다.

세상에는 바람만 가득 부는데...머리 기댈 곳 없이 외로운 이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따스한 온기로 가득찬 방앗간이 우리에게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우리 마음이 온통 평화스러워집니

다요...

오늘도 "세월"이란 노래를 목청껏 혼자서 부르다가 방앗간이 내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이 있니 물어보며는 나는 그만 하늘을 본다

구름 하나 떠돌아가고 세상 가득 바람만 불어

돌아보면 아득한 먼길

꿈을 꾸던 어린 날들이 연줄따라 흔들려 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아 - 나는 연을 날렸지 저 하늘 높이 꿈을 키웠지

이 세상 가득 이 세상 가득 난 꿈이 있었어

사랑도 생의 의미도 꿈을 키운 생의 의미도

세월따라 흔들려 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부질없는 세상 것을 쫓다가 부질없어진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 진선미 그것 하나만 딱 가슴에 안고

있으면 외로울 것도 흔들릴 것도 더 이상 없는 것이지요. 넘어졌다가도 다시 얼른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받는 거...그것 참 얼마나 큰 재산인지!!


제가 쓰는 이멜의 id는 sunnybakery랍니다. 제가 빵을 잘 만든다고 해서 딸이 붙여준 것인데..그

가상의 bakery에는 따스한 햇볕이 가득합니다요. 등뒤에 햇살을 가득 받으면서 맛있는 현미빵을

뜯어 먹는 상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9 2. 우리의 신분과 우리의 특권 file 서경덕 2003.12.05 1541
» 행복의 방앗간. 써니 2003.12.04 1735
1277 Re..how are you ? sunny... chang in won 2003.12.14 1551
1276 당신은 누구십니까?(1. 다 같이 생각해 봅시다.) 서경덕 2003.12.01 1698
1275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신난당 ^^* 박지숙 2003.12.01 1644
1274 책과 계간지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천봉준 2003.12.01 2192
1273 Re..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박지숙 2003.12.02 1529
1272 하나님의 대한 개념 서경덕 2003.11.30 1651
1271 그대를 위한 겨울기도... ^^* 박지숙 2003.11.28 1352
1270 Re..고맙습니다 한성순 2003.12.09 1440
1269 ^^* 저도요... 감사합니다... 박지숙 2003.12.15 1448
1268 ♡사랑 많으신 유재명원장님, 남양우,이재숙님 예원혜 2003.11.27 1419
1267 향수... 박지숙 2003.11.24 1759
1266 죽도록 사랑하는 법 ㅋㅋ 박지숙 2003.11.24 1548
1265 야호~~ 인제 나왔네 이재복 2003.11.22 1488
1264 생명운동본부 누나가 이재숙 2003.11.26 1401
1263 Re..고마운 잉꼬,꾀꼬리 환상적인 부부 예원혜 2003.11.26 1512
1262 Re..야호~~ 인제 나왔네 남혜우 2003.11.23 1572
1261 L.A.지역 세리토스 교회에서의 이상구박사 세미나 써니(김성희) 2003.11.22 1460
1260 Re..L.A.지역 세리토스 교회에서의 이상구박사 세미나 남혜우 2003.11.23 1640
Board Pagination Prev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