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담주면 설이고 2일부터 오색에서 뉴스타트 세미나를 간다.
예전에 세미나야 많이 참여 했었지만....ㅎㅎ 내가 어쩌다...
요즘은 발이 부어서 이뇨제다 호박에 옥수수수염이다 먹고는 있지만
붓기가 빠졌다가도 쩔뚝거리고 사무실이라도 나갔다 오면 말짱 "꽝"이다...
병원에선 신경도 안쓴다 ,간이 점점 나빠지니 인슐린이 떨어지고
그러니 신장이 나빠져서 붓는건 당연하다...인슐린 주사 놔봐야 밑빠진 독에
물붓기고 괜히 돈만 든다...그냥 조용히 정리하고 기다려라...아주 노골적이지요.
다음주 30일날 마지막으로(내가 정했음) ct와 피검사를 하고 결과를
보게 되있지만 기대는 할것도 없고 ,오로지 간에 전이 된것이 커졌는지
확인만 해본다고 하는군요...
불과 몇달전만 해도 걷는건 마음대로 였었는데 이제는 다리 통증에 그것도
안되고....정말 희망이 없다는 이야기인가?
회사일은 아직 정리도 덜되고....후계자에게 인수인계도 덜 됐는데..
1주일 이상이나 비어야 되면 엉망 될텐데...ㅎㅎ 곧 죽을놈이 별생각을...
뭔가 반전의 계기가 있어서 다시한번 용기를 내서 ,가망없으니 정리하고
기다리라는 의사들 코를 납작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혹시 이번 오색 세미나에서 그런 계기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면
너무 심한 욕심일까?????
아직 죽기는 싫은데....~~~~~~~~~~~~~~~~~~~~~